IT정보 / / 2010. 3. 18. 13:53

“2012년 모바일 앱 시장이 음반시장 넘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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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산업 규모가 2012년까지 음반 산업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모바일 컨설팅 업체 ‘체탄 샤르마 컨설팅’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의 급성장” 보고서에서 2012년까지 연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횟수와 애플리케이션 마켓 매출 규모를 전망했다.

보고서는 2009년 70억 건을 기록했던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횟수가 2012년에는 500억 건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9년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가장 많았지만, 향후 유럽 지역의 다운로드 횟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2012년에는 아시아와 북미를 제치고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횟수(단위 : 100만 건, 출처 : 체탄 샤르마 컨설팅)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횟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애플리케이션 산업의 매출도 급성장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시장 총매출은 2012년까지 175억 달러로 성장해 138억 3천만 달러로 예상되는 음반 판매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지역은 2009년 가장 많은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면에서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러한 경향이 2012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global mobile apps marke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 매출(단위 : 100만 달러, 출처 : 체탄 샤르마 컨설팅)

이러한 조사 결과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늘어나고, 무선 인터넷 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면서 이에 비례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을 확인해주는 것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겟자(GetJar)의 일자 로어스 CEO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의 애플리케이션 구매가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조사된 만큼, 개발자들의 기회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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