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10. 4. 5. 09:49

"서울대 출신이라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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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70% 상위권大 지원자 의도적 배제 경험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의도적으로 상위권 대학 출신 지원자를 채용에서 배제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전국 중소기업 382개 업체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71.2%가 이른바 명문대 출신 지원자를 채용에서 배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이유로는 더 좋은 직장을 찾아 금방 떠날 것이라는 응답이 6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높은 연봉을 요구할 것 같다든지(12.8%), 애사심이 약하고 열심히 일하지 않을 것(8.9%)이라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82.4%는 실제로 명문대 출신을 뽑아보니 그 외 대학 출신보다 이직률이 높았다고 말했다.

또 72.8%가 명문대 출신의 업무역량이 그 외 대학 출신보다 우수해도 크게 차이나지 않거나 별 차이 없다고 응답했다. 역량이 뛰어나다고 응답한 경우는 13.9%에 그쳤다. 반대로 뒤떨어진다는 응답도 13.4%를 차지했다.

이광석 대표는 "업무역량 못지않게 높은 충성도를 가지고 오래 일 할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한 기준"이라며 "중소기업 입사를 노리는 구직자에게는 애사심을 가지고 오래 일 할 수 있는 사람임을 강조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대생들이여 힘을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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